보도자료



"초고속 토종 엘리베이터 10년내 타실겁니다"

 

 

"언젠간 나도 엘리베이터 완성품을 만들겠다고 했더니 미국 사람들이 웃더라고요.

 가소롭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하고 꿈은 크다고 대견하게 봐주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"

 

10일,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회사 금영제너럴의 이금기 대표는

1996년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전문업체인 미국의 홀리스터휘트니를 처음 방문했을 때를 회고했다.

 

 

진입장벽 뚫고 완성품 시장으로

 

엘리베이터는 부품만 2~3만개가 사용되고 또한 전기 전자 기계 등 다방면의 기술력을 요하는,

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. 실제로 국내에서 엘리베이터부품업체가 독자 브랜드를 출시해서

100대 이상 완성품을 납품해 종합엘리베이터 기업이 된 사례는 금영제너럴이 유일하다.

 

20대에 이미 섬유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이 대표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위해

해외 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안전제동장치인'로프그리퍼'를 발견하게 된다.

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기면 로프를 붙잡아 대형사고를 막아주는 이 부품의 기능을 보고

잇따른 대형사고로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이슈였던 그때, 잘 팔릴 아이템임을 직감하게 된다.

처음에는 홀리스터휘트니사로부터 아시아판권을 받아 한국에서 생산 판매하는 판매제휴로 시작,

추후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제품 국산화에 성공하고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.

 

 

10년 내 초고속 엘리베이터 만들 것

 

 

'당장 이익을 내려고 완성품 시장에 뛰어든 건 아니에요.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서 일 열심히 하는

우리 직원들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여럿 주고 싶습니다.'

이 대표는 완성품 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.

금영제너럴은 2006년 처음 엘리베이터사업에 뛰어든지 4년만에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

국내 건설사 19곳에 승강기 설치공사 부문 협력업체로 등록되었다.

부품사업을 하며 구축한 방대한 네트워크, 그리고'엘리베이터업계에 토종회사 하나는 키워야 한다는

이 대표의 주장에 건설사들이 호응한 덕에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.

 

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명을 더 채용하고 경기도 파주에 제2공장을 착공할 것 이라며

10년안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.

또한 제2공장에는 국내 최고 높이인 현대엘리베이터의 테스트타워(205m)보다 20여m 더 높은

테스트타워도 세울 계획이다.

 

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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